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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님 안녕하세요!
스윙의 기본동작은 배우셔서 좋은 스윙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Finish 동작이 아주 잘 나오네요.
비거리가 나지 않는 이유는 강하게 치지 않아서입니다. 그런데 강하게 치는 동작이 무조건 강하게 친다고 멀리가지는 않겠지요. 공에 물리적인 힘을 최대한 가하도록 적절한 스윙이 되어야 합니다.
스윙분석과 이론적 고찰
1. 정지영상 #1번에서 어드레스 시 양발 끝의 방향이 11자가 아니고 八자로 벌어져 있지요? 나이가 들 수록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만, 발은 벌어지더라도 양 무릎은 안쪽으로 힘이 들어가도록 서야 됩니다. 그래야만 백스윙시에 힘을 축적하면서 몸을 꼬아줄 수 있습니다.
- 제 견해는 젊으시기 때문에 양발을 가급적 11자로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2. 정지영상 #2번에서 Take Away는 낮고 길게 잘 나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큰 원을 그리듯이 해 주세요.
3. 정지영상 #3번에서 백스윙의 진행이 적절하지 못해 Top의 자세가 불균형을 가져왔습니다. 느린영상으로 볼 때 백스윙 시 골반과 꼬리뼈의 무게중심(체중)이 오른다리 쪽으로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그러다가 Top에 다가갈 때에 배가 나오면서 양팔은 굽어지고, 상단부 어깨가 Target 방향으로 넘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심한 Over Swing이 됩니다.
- 적절한 방법은 우선 백스윙의 크기를 작게하는 것입니다. 백스윙시에 하체가 우측으로 Lateral Movement(측면이동)되어 조금이라도 슬라이딩 되지않도록 골반과 꼬리뼈에 힘을 주고 약 45도 이내로 돌려주면서 상단부인 양 어깨만을 꼬아 주어야(Coiling) 합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자꾸 반복하면, 왼어깨가 오른뺨까지 돌아갑니다.
- 척추각(Spine Angle)을 유지한 자세에서 몸을 꼬아주면서 Turn 하는 것이 백스윙이며, 이 꼬임의 량이 곧 Power를 말합니다. 멀리 치고자 하시면 반드시 몸의 꼬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백스윙 크기는 작게, 꼬임은 크게!!!
4. 정지영상 #3번에서 #4번으로 가는 다운스윙은 현재 백스윙의 반대개념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몸의 회전력은 없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힘 위주로 볼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강하게 쳐도 거리가 나지 않는 이유는 백스윙 Top의 불균형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부적절한 보상동작이 그저 내려치는 힘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Top에서부터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Impact 시에는 힘의 가속도를 내지도 못합니다.
- 다운스윙은 말그대로 밑으로 내려치는 동작입니다. 일반적인 아이언이나 숏게임을 위한 Shot은 힘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볼을 Downblow로 내려칩니다. 드라이버는 내려침만큼 약간의 올려침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스윙에 있어 내려침을 하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Power를 생성해내기 위한 무게중심의 이동이 요구됩니다.(내려치기위한 준비동작)
- 즉 Weight Shift(체중이동)가 필요하게 되는데, 골반과 꼬리뼈가 있는 무게중심을 왼다리 쪽으로 충분히 움직여 줘야 합니다. 이를 Lateral Movement(측면이동)라 하며, 다운스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하체가 먼저 리드해서 상체를 움직이고 양팔을 끌어당겨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Weight Shift가 끝날 즈음에 상체와 양팔은 좀 늦게 회전을 시작(Delay Hit 개념)합니다. 즉 왼다리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여 견고한 중심을 잡아준 상태에서 상체의 회전와 Hip Turn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여기가 다운스윙의 클라이막스인 Impact Zone이며 팔을 쭉 뻗어서 과감하게 내려치는 동작이 필요한 때입니다.
5. 정지영상 #4번 자세는 매우 훌륭합니다. 다만 이 때는 힘이 완전히 빠져서 천천히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5번 동작처럼 힘이 남아돌아서 튀어나옵니다. Impact Zone과 Follow Through에서 충분히 힘을 사용하고 쭉 올려준 다음 여유롭고 균형된 피니시를 연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