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님의 운동신경과 임팩트는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팔을 쭉 뻗어서 치는 자세가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딱 그것하나만 잘하십니다.~^^*  물론 임팩트 그 부분이 골프에서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 어쨋든 이것(스웨이) 하나는 분명히 교정하셔야 될 듯 합니다.

1. 골프스윙은 몸통의 꼬임을 위주로 하는 운동입니다. 고전적인 스윙은 팔로하는 Arm Swing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대골프(Modern Golf ) Swing은 몸통스윙 즉 Body Swing 입니다. 홀드님은 몸통이 전혀 꼬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을 잘못 아신겁니다.

2. 동작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정지화면 #1, #2번에서 머리의 위치와 #3번 정지화면의 머리위치를 보세요. 오른쪽으로 많이 이동되었습니다. 느린화면으로 보면, 백스윙 시에 엉덩이와 힙이 오른 다리쪽으로 움직입니다. 더 큰 문제는 상체 전체가 오른쪽으로 평행이동하듯이 움직입니다. 그러다 보니 머리는 오른발 앞선까지 움직였습니다. 거의 50Cm 이상 움직였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을 스웨이(Sway)라고 합니다. 스웨이 현상이 일어나면 스윙의 파워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본인은 그런 동작을 하면서 힘껏 내려치지만 올바른 힘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동작만 요란하지 힘이 없는 스윙입니다. 프로들은 살살 치는 것 같아도 꼬임에 의한 힘을 정확하게 볼에 전달하기 때문에 거리가 많이 나갑니다.

   - 그런다음 #4번 정지화면에서는 다시 머리가 원래 위치를 지나서 왼다리 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느린화면으로 보면, 다행스럽게도 임팩트 구간에서는 머리가 제 위치로 돌아오고 팔을 쭉 펴서 아주 잘 치십니다.

3. 그럼 문제점과 해결 방법은 백스윙시

   - 첫번 째는 백스윙시 상체의 척추를 중심으로 그대로 회전하는 꼬임(Coiling)을 하시는 방법을 못하고 있습니다. 엉덩이 골반 가운데 꼬리뼈 부분이 오른쪽으로 밀리지 않고 그대로 위치하면서 몸을 꼬아야 합니다. 엉덩이(골반이 오른쪽 다리로 움직이면 상체 전체가 움직여서 머리도 많이 흔들립니다.

   - 두번째는 어깨로 꼬아주는 백스윙을 해야 합니다. 하체(다리, 무릎, 발바닥)를 견고하게 버텨주면서 꼬아주는 부위는 상체 중에서도 양 어깨입니다. 왼 어깨는 오른쪽 뺨까지 오도록 돌려주면 오른 어깨도 그만큼 목뒤로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점차 숙달하면 꼬임의 량이 많아질 겁니다. 어깨는 90도 이상 돌아가야 합니다.

   - 상단부 어깨가 돌아가려면 골반부분도 돌아갑니다. 그런데 몸을 꼬면서 그냥 두면 몸이 쉽게 휙돌아가서 너무 많이 꼬입니다. 그래서 골반은 45도 이내로 견고하게 버티면서 돌려줍니다. 어깨의 1/2입니다.

   - 어깨와 골반이 돌아가면 무릎도 약간 돌아갑니다. 이것도 역시 골반의 1/2인 22.5도를 견고하게 버티면서 돌립니다. 

4. Drills to Practise

   - Pivot 연습을 통해 몸의 꼬임을 극대화 시킨다. (Power 의 근원)

   - 몸의 꼬임은 척추를 곧게 세우고 몸통을 돌리는 것이다. 이 느낌을 확실히 가져야 한다.

   - 백스윙은 오른쪽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반동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런 동작은 스웨이를 하는 사람의 공통된 잘못이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버려야 한다.

   - 나의 임팩트는 프로만큼 잘 되고 있다. 백스윙만 고치자!!!

*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제가 블로그를 개설 중입니다. 차후에 분석프로그램으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jk23803